[오프 더 레코드] 구관이 명관…톱스타, 옛연인 품으로

  • 입력 2009년 8월 13일 07시 46분


“구관이 명관.”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거나 익숙한 이가 더 잘한다’는 뜻을 가진 속담을 떠올리며 한 남자 톱스타 A가 자신과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에 무릎을 ‘탁!’쳤다. A는 조각같이 생긴 외모와 남을 배려하는 매너로 여성 톱스타들에게도 인기 폭발이다. 톱스타 자리에 오른 뒤에도 데뷔 전부터 사귄 여자친구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갖은 유혹과 구애를 냉정하게 뿌리쳐왔다. A를 잘 아는 관계자들도 “열렬한 순정파”라고 할 정도.

그랬던 A가 얼마 전 오랜 연인과 결별한 후 술에 의지하며 아픔의 시간을 달랬다. A는 평소 “결혼하면 이 여자와 할 것이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해 그가 연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짐작하게 했다. 그렇게 애틋했던 연인 관계를 정리한 터여서 이별의 시간도 길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좀처럼 이별의 아픔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A는 하지만 얼마 뒤 새로운 여인과 심야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관계자들 사이에 목격됐다. 관계자들이 깜짝 놀란 이유는 A의 새 여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전혀 이미지와 분위기도 다르고, 터울도 족히 10살 가량 나보였기 때문. 하지만 측근들은 A가 술과 함께 하던 생활에서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잘 됐다며 “좋은 만남을 가져보라”고 응원해주고 데이트 공간도 마련해줬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탓일까. A는 어린 여자친구와의 만남도 그리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A의 측근들은 또 다시 술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할까봐 걱정을 했지만 이와는 달리 A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바로 헤어졌던 옛 연인을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A는 오래 교제해온 연인과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어느 때보다 편안한 모습이다. 그러자 A에게 열렬한 구애를 보낸 한 여자 톱스타를 비롯해 연예 관계자들은 A가 다시 전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도대체 그 여자가 어떻게 하기에, 저렇게 잊지를 못하느냐”고 한 마디씩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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