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1~3집 박스세트로 재발매

  • 입력 2009년 7월 7일 20시 05분


가수 김건모의 데뷔앨범을 비롯한 초기 앨범 3장이 재발매 된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제목의 박스 세트로 재발매되는 앨범은 전성기로 평가받고 있는 김창환 사단 시절의 초기작인 1집, 2집, 3집이다.

1992년에 발표된 1집은 박광현의 원곡을 독특한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90년대를 그의 시대로 만드는 초석이 됐다.

레게 열풍을 주도한 국민가요 ‘핑계’가 수록된 2집에는 이 곡 외에도 아티스트로써의 역량을 과시했던 ‘혼자만의 사랑’이 각종 차트를 석권, 93년도 MBC, KBS, 골든 디스크 등의 시상식에서 가수왕에 등극했다.

280만장이라는 단일 앨범으로는 국내 최다 판매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3집에는 ‘잘못된 만남’, 불후의 발라드 명곡 ‘아름다운 이별’ 등이 수록됐다. 이번 ‘불후의 명작’ 박스세트는 각 앨범의 원본 재킷과 수록곡 리스트를 그대로 담았으며, 전곡이 24비트로 리마스터링 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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