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커플 이연두-김정우 “결혼? 연애 더 즐겨야죠”

  • 입력 2009년 6월 24일 07시 46분


“결혼요? 연애를 더 할래요”

김성은과 정조국, 양은지와 이호 등 연예인과 축구선수 커플이 동시에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연예인-축구선수 커플 중 하나인 이연두와 김정우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연두는 2007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정우와 만나 1년째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요즘 서울 강남 등지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면서 사랑을 키우고 있다.

22일에는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숍에서 간식과 음료를 마시며 평일 오후를 달콤하게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여느 일반인 커플과 다를 것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정한 연인사이를 과시했다. 이달 초에도 두 사람은 한 미용실에서 함께 머리를 자르는 등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서로를 챙겼다.

이연두는 “(김정우가)경기가 많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것 외에는 자주 만나지 못했다”며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 가끔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했다.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이 두 쌍이나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스포츠동아의 보도가 나간 이후 이연두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는지 묻는 전화가 끊임없이 오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결혼보다는 연애시간을 더 가지면서 애틋한 마음을 키워나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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