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규 작가-유철용 PD 6년만에 다시 뭉쳤다

  • 입력 2009년 6월 12일 03시 03분


2003년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한 SBS 드라마 ‘올인’을 만들었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7월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안방을 찾는다.

SBS는 11일 “7월 8일부터 최 작가가 극본을 쓰고 유 PD가 연출을 맡은 24부작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열정과 야망을 가진 주인공들이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키워간다는 내용. 지성 성유리 이완 유오성 전광렬 손현주 등 인기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올인 이후 6년 만에 뭉친 최 작가와 유 PD 콤비는 이번 드라마에서 국내 방송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해외 로케이션을 다녀오면서 작품에 공을 들였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히든’(가제)을 함께 준비 중이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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