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6월부터 美 지상파로 방영

케이블 위성 채널 아리랑TV가 6월 1일부터 미국 지상파로 방영된다.

아리랑TV는 25일 “6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지털 지상파 방송 KXLA 채널 44-5번으로 24시간 방송을 내보낸다”며 “영어 방송이기 때문에 교포뿐 아니라 영어 원어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랑TV는 2001년 미국 위성방송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를 통해 24시간 미주방송을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케이블 방송을 시작했다. 아리랑TV는 이번 미국 지상파 진출 특집으로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장 강석희 씨 인터뷰를 담은 ‘아리랑 투데이’(Arirang Today)를 6월 1일 오전 7시 방영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