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손담비 따라잡기로 ‘현담비’ 별칭

  • 입력 2009년 5월 17일 19시 21분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의 춤 동작은 물론 손담비의 무대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다.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 진행을 맡은 현영은 16일 방송분에서 손담비의 ‘토요일밤에’를 재현해 낸 것.

현영은 이 깜짝 무대를 위해 ‘토요일밤에’의 안무팀과 1주일 동안 맹연습을 하고, 손담비가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제공받는 등 세심한 준비를 했다고 한다.

‘스친소’의 촬영 현장에서도 “20대 초반인 손담비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다니, 현영이 정말 30대가 맞느냐”며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영은 16일 방송분에서 ‘토요일밤에’ 무대에 앞서 슈렉의 ‘피오나 공주’로 분장한 채 나타나, ‘현오나 공주’라는 별명을 새로 얻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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