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1호점’ 영화화된다

  • 입력 2009년 5월 1일 14시 06분


윤은혜 공유가 주연해 인기를 모은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5월 시나리오 완고 후 고은찬, 최한결 등 주요 배역에 대한 본격적인 캐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 미디어팩토리 자오선은 1일 “소설 ‘커피프린스1호점’에 대한 영화 판권을 확보했다”며 “드라마와는 다른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남녀 주인공에 대한 캐스팅은 5월 말 시나리오 완성 직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자오선 측은 “드라마에서 고은찬, 최한결 역을 맡았던 윤은혜와 공유를 비롯해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또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인물로 출연진을 구성할 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영화가 만들어지기는 ‘다모’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형사:Dualist’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이와 반대로 영화에서 성공한 후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타짜’나 ‘식객’ 같은 경우도 있어 영화계와 방송계의 ‘상생 무드’는 앞으로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커피프린스1호점’은 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10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오선 측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벌써부터 영화 판권 구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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