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공연] 코랄리 클레망 ‘토이 스토어’

  • 입력 2009년 4월 28일 07시 31분


‘프렌치 팝의 신성’ 코랄리 끌레망의 세 번째 앨범 ‘토이스토어’가 23일 국내 발표됐다. 끌레망은 프랑소와즈 아르디, 제인 버킨, 그리고 샬롯 갱스부르를 잇는 ‘로리타 프렌치팝’의 신성으로 불린다.

코랄리 끌레망은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영화 ‘쥘 앤 짐’에서 영감을 받아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살르 데 빠 뻬르뒤’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프랑스 영화 ‘아이들’과 잭 니콜슨, 다이안 키튼이 공연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 자신의 노래를 삽입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번 앨범 ‘토이스토어’는 어쿠스틱 앙상블로, 월드뮤직 같은 멜로디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시도했다. 타이틀 곡 ‘세라비’는 우클렐레의 소박하면서 깔끔한 선율과 상대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투명한 코랄리 끌레망의 보이스가 프렌치팝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한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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