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소속사 배우 13명과 ‘환경 보호’ 화보 공개

  • 입력 2009년 4월 14일 11시 33분


배용준이 13명의 소속사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패션 화보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배용준을 비롯한 배우들은 화보 출연과 관련된 수익금 전액을 환경 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는 14일 “월간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소속 배우 단체 화보를 선보인다”며 “배용준을 비롯해 최강희, 박예진, 이보영, 봉태규 등 모두 14명의 배우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의 주제는 ‘Kick the habit’(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위해).

BOF에 따르면 촬영은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뉘어 진행됐다. 화보 촬영과 관련된 수익금은 명품 브랜드인 루이 비통이 전액 후원했다.

BOF 측은 수익금 기부와 관련, “UN 산하 환경 기구인 UNEP(UN환경계획) 한국위원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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