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 박스오피스 정상

  • 입력 2009년 4월 6일 10시 52분


황정민, 류덕환 주연의 탐정극 ‘그림자 살인’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8%)이 3일부터 5일까지 관객수를 집계한 결과 ‘그림자 살인’은 23만 47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일인 2일부터의 누적 관객수는 32만 1093명이다. 2위 ‘분노의 질주’의 관객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그림자 살인’은 배급사 집계결과 개봉 당일 8만 61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2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은 같은 기간 10만 7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2034명이다.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개봉작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 가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관객 수는 7만 5740명이다.

‘더 리더’는 4만 4832명으로 4위, 로맨틱 코미디 ‘신부들의 전쟁’은 2만 764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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