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재혼 2년만에 또 파경

  • 입력 2009년 4월 1일 22시 05분


탤런트 강문영(42)이 재혼 2년 만에 이혼했다.

강문영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 홍 모씨와 결혼했다.

강문영은 가수 이승철과 1995년 결혼, 2년 뒤 파경 했고 다시 10년 만에 재혼했지만 또 다시 이혼은 아픔을 겪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강문영이 임신 4개월 때인 2007년 2월 기자회견을 열어 “혼인신고를 했다”고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강문영은 “조만간 정식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출산 후에도 따로 생활해와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2008년 여름부터 이혼 얘기가 오갔고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 2007년 태어난 딸의 친권은 엄마인 강문영씨가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문영은 결혼 발표 후에도 외부에 남편 홍 씨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홍 씨는 강문영보다 세 살 연하로 호남형의 사업가 정도로만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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