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전용매거진 나온다 ‘키즈나 S’ 日 출간… 한류최초

  • 입력 2009년 3월 24일 07시 42분


근황 인터뷰 형태 격월간 소개… 잡지 창간 기점 본격 해외 활동

‘송승헌 매거진, 일본에서 출간!’

배우 송승헌이 한류스타로선 최초로 ‘전용 매거진’을 내놓는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류 스타가 자신을 주제로 한 정기 간행물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 한 관계자는 23일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이며 격월간으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잡지 이름은 인연이란 뜻의 일본어 ‘키즈나’(きずな)와 송승헌의 영문 이니셜 가운데 하나인 S를 조합한 ‘키즈나 S’”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승헌은 4월 이후 짝수 달에 발간되는 이 잡지에서 자신의 근황을 인터뷰나 직접 기고 형태로 깊이 있게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

또 잡지 표지를 위시로 매호 새로운 화보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창간호를 기념한 사진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의 매거진 ‘키즈나 S’는 단독 간행물을 펴낸 최초의 한류스타란 상징적 의미 외에 1차로 예약 마감이 된 정기 구독자 수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창간호 발매를 앞두고 정기 구독자 마감이 1차 완료된 가운데 신청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현지 팬들의 호응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단 게 송승헌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이번 잡지 창간을 기점으로 ‘포스트 한류’에 대비한 여러 해외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상태. 송승헌의 측근은 “상반기 내로 독자 회사 설립 추진을 포함한 소속사 문제를 정리한 뒤 해외 활동을 본격화할 생각”이라며 “일단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일본 방영을 전후로 한 대규모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종영된 MBC ‘에덴의 동쪽’은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인 TBS를 통해 4월13일 첫 전파를 탄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안방 컴백으로 연예계 복귀한 ‘한류스타’ 송승헌

[화보]CF업계가 주목하는 스타들…배용준·송승헌·윤은혜

[관련기사]송승헌 ‘강한 남자’로 거듭나다

[관련기사]송승헌 “한류 재점화 지금도 늦지 않았다”

[관련기사]‘에덴’ 종방은 극장서… 송승헌 팬클럽 ‘허니랑’ 단체관람 기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