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측 관계자 해외체류, 연락두절

  • 입력 2009년 3월 15일 13시 56분


장자연의 소속사 더콘텐츠엔터테인먼트(이하 ‘더 콘텐츠’)에는 지난 해까지 쟁쟁한 톱스타 여자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한 두 명씩 계약이 만료돼 다른 기획사로 옮기면서 최근에는 장자연을 포함해 신인 연기자 5명만 소속돼 있었다.

더 콘텐츠의 김 모 대표는 현재 개인적인 일로 일본에 체류 중이다. 김 대표 밑에서 장자연의 연예활동과 일정 등 현장 실무를 담당했던 매니저 김 모 씨도 현재 연락을 끊은 채 잠적 상태다.

장자연의 현장 매니저를 담당했던 김 모 씨는 그녀가 자살한 7일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돼, 장례식장 및 발인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모 씨는 또한 장자연의 발인이 있던 9일에는 한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다”는 말을 남겼고, 그후 15일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annjoy@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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