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 U2外

  • 입력 2009년 3월 10일 07시 25분


●U2 ‘노 라인 온 더 호라이즌’

현존하는 세계 최고 밴드로 꼽히는 U2의 5년 만의 신작 ‘노 라인 온 더 호라이즌’이 3일 전 세계 동시 발표됐다. 이번 음반은 그래미상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한 2004년 ‘하우 투 디스맨틀 언 어토믹 봄’ 이후 첫 정규음반이자, 1980년 데뷔앨범 이후 12번째 정규음반. ‘하우 투 디스맨틀 언 어토믹 봄’ 등 U2의 여러 음반으로 그래미상에서 15개 부문을 따낸 프로듀서진이 다시 모여 제작해 묵직하면서도 멜로디가 아름다운 U2의 전형적인 사운드와 함께 새로운 시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 첫 싱글은 지글거리는 듯한 퍼즈톤 기타 연주와 함께 후반부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겟 온 유어 부츠’. 두 번째 싱글 ‘매그니피션트’는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앰이 키보디스트로 참여했다.

●엑스재팬 ‘엑스/엑스 싱글즈’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이 메이저 데뷔 후 3년간 발표한 히트 싱글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 ‘엑스/엑스 싱글즈’ 라이선스 앨범을 3일 내놨다. 21·22일 열리는 첫 내한공연을 기념해 발표한 이번 앨범은 싱글 6장의 타이틀곡 모두 발표연대순으로 수록했고, 앨범 미수록곡 ‘스탠딩 섹스’가 실렸다. 이 음반은 과거 수입반, 중고반으로만 구입했던 음반이며, ‘쿠레나이’ ‘20세기 소년’ ‘엔드리스 레인’ ‘엑스’ ‘사일런트 젤러시’ ‘위크엔드’ ‘새디스틱 디자이어’ 등 국내에서 긴 시간 사랑받는 엑스재팬의 명곡들이 수록돼 소장가치가 높다. ‘엑스/엑스 싱글즈’와 아울러 1992년 1월7일 도쿄돔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DVD도 국내에서 처음 발표됐다.

●막심 므라비차 ‘그레이티스트 막심’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역동적인 속주로 사랑을 받는 ‘피아노의 폭풍’ 막심 므라비차의 베스트 앨범 ‘그레이티스트 막심’이 최근 국내 발표됐다. 잘 생긴 외모와 독특한 연주 스타일로 사랑받는 막심은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번 앨범에는 2003년 첫 앨범 ‘더 피아노 플레이어’부터 ‘베리에이션스 파트 Ⅰ&Ⅱ’ ‘어 뉴 월드’ ‘일렉트릭’ 등 네 장의 정규앨범에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막심의 히트곡들이 담겨 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오아시스 라이브 인 서울’

통산 6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영국 최고의 국민밴드로 꼽히는 오아시스가 4월1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오아시스 라이브 인 서울’이란 제목으로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2006년 이후 3년 만이다. ‘리브 포에버’, ‘원더월’, ‘돈트 룩 백 인 앵거’ ‘왓에버’ 외 수 많은 찬가를 만들어 낸 오아시스는 영국 팝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앨범’, 영국 역대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 등 각종 기록을 독식해 영국 최고의 밴드로 불린다. 문의 02-3444-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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