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티홀’ 하차 류시원, ‘스타일’ 로 복귀 확정

  • 입력 2009년 2월 20일 10시 54분


배우 류시원이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류시원 측은 20일 SBS가 방영할 예정인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며 “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인 박우진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타일’은 드라마 ‘피아노’의 오종록 감독, ‘궁’의 인은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획 단계부터 방송가 안팎의 화제를 모았던 작품.

또 이 드라마는 패션 월간지 편집국을 배경으로 미국의 TV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으로 대표되는 ‘칙릿 열풍’을 국내에도 본격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원은 당초 김은숙-신우철 콤비의 드라마 ‘시티홀’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하차를 결정, 향후 행보를 놓고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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