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KTX 탄다… 22∼28일 설연휴 하행열차 상영

  • 입력 2009년 1월 16일 07시 59분


영화 ‘과속스캔들’이 KTX 선로를 따라 쾌속할 전망이다.

‘과속스캔들’의 제작사 토일렛픽쳐스는 15일 설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8일까지 KTX 하행 열차에서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KTX 시네마열차는 이미 개봉한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해왔다. 하지만 ‘과속스캔들’이 설 연휴 고향을 찾아가는 가족 단위 승객들이 보기에 가장 적합한 영화라는 판단에 따라 이를 상영키로 했다.

14일 현재까지 전국 60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쾌속 중인 ‘과속스캔들’은 현재 10대와 20대는 물론 30, 40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영화 예매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 구성에서도 40대 이상 관객 예매율이 15%에 달해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과속스캔들’은 차태현과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로 한국 코미디영화 최고 흥행작에 조만간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화보]‘과속스캔들’ 아역배우 왕석현의 때묻지 않은 깜찍함

[화보]평범함 속의 감춰진 그녀의 매력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관련기사]제작진이 밝힌 ‘과속스캔들’ 6가지 시련

[관련기사]‘과속 스캔들’ 코믹영화 흥행 신기록 초읽기, 다음은 톱10

[관련기사]‘과속스캔들’·‘쌍화점’ 설레는 설연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