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송승헌, CF 6개 40억… ‘해피송’ 中·日 등 해외 광고시장도 점령

  • 입력 2009년 1월 15일 07시 35분


‘에덴의 동쪽’으로 재기에 성공한 배우 송승헌(사진)이 CF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

그는 지난 해 말부터 최근까지 수개월 새에 6개 CF의 모델로 캐스팅됐다. 모델료로 따지면 무려 40억 원대에 육박한다.

송승헌의 CF 계약은 2대1의 비율로 한국과 해외 양쪽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송승헌의 한 측근은 14일 “정장, 캐주얼, 가전, 면세점 등 국내 CF 외에 중화권에서 판매 중인 초콜릿, 일본 화장품 등 6개 CF의 모델로 활동 중”이라며 “2∼3개월 새 계약이 이뤄졌고 일부 재계약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송승헌은 ‘에덴의 동쪽’이 종영되는 2월께 4∼5개 제품군을 자신의 CF 항목에 추가할 예정.

그는 “현재 건설, 통신관련 제품 등 CF 모델 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중국, 일본 등 해외 광고까지 포함해 계약이 예정된 CF는 어림잡아 4∼5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50부작 규모의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복귀했다.

최근 불거진 ‘에덴의 동쪽’의 ‘연장설’에 대해 송승헌 측은 “출연진 전체가 아직 아무런 제의나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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