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춤을 추면 시청률이 춤을 춘다?

  • 입력 2009년 1월 6일 11시 39분


그녀가 춤을 추면 시청률이 춤을 춘다?

공교롭게도 지금까진 그렇다.

배우 장서희가 안방극장에서 탱고 솜씨를 선보인다. 화제의 드라마로 떠오른 SBS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을 통해서다.

극중에서 몇 차례 스치듯 탱고 연습 장면을 선보였던 그녀는 7일 방영되는 48회에서 드디어 ‘풀 버전’ 격인 탱고 완결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서희와 춤의 인연은 깊다. 그녀가 몸을 흔든 작품들은 한결같이 시청자 혹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장서희는 2002년 안방극장의 최고 화제작이었던 MBC ‘인어아가씨’에서 살사 댄스, 2004년 280만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 ‘귀신이 산다’에서도 현란한 춤사위를 과시한 바 있다.

그녀는 이번 탱고 연기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석달 동안 맹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서희는 “드라마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꼭 탱고 연습을 하고 눈을 부쳤다”며 춤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표시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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