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무한 인기’…18억 판매고

  • 입력 2008년 12월 25일 07시 23분


‘무한도전’ 달력이 판매 20여일만에 1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작한 2009년도 달력은 ‘무한도전 달력’이란 이름으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달력 판매를 담당하는 MBC 뉴미디어사업국에 따르면 탁상용(3500원)과 벽걸이용(4500원) 2가지로 나온 달력이 23일까지 팔린 수량은 총 48만 부. 금액으로 환산하면 18억 원에 달한다.

뉴미디어국 관계자는 “단체가 아닌 시청자 개인이 2∼3부씩 주문하는 소규모 구입이 대부분”이라며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로 구입을 문의하는 시청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부 돌파”라며 “지금 같은 판매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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