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컴백 준비완료’…뮤비 촬영 마치고 음반 후반작업

  • 입력 2008년 9월 17일 07시 33분


“이제 선수 입장만 남았다.”

10월 초 아시아 스페셜 음반을 발표하는 톱스타 비가 추석 연휴기간 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가수 컴백준비를 완료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는 것은 이미 타이틀곡과 안무, 무대 구성이 모두 결정됐다는 뜻으로, 그야말로 ‘선수 입장’만 남은 셈이다.

비는 재킷 촬영도 이미 끝냈고, 재킷 표지 선정 등 막바지 음반 후반작업을 하면 컴백준비가 모두 완료된다. 이번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비는 7곡 가량의 자작곡을 음반에 수록하기로 했으며, 새 음반에는 10곡이 넘는 다수의 곡이 수록될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새신’ 후시녹음과 안무연습차 3일 미국 LA로 출국했던 비는 일주일 만에 귀국해 11일 다시 태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추석 연휴인 13일과 14일 이틀간 방콕 시내에서 아시아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비는 방콕을 배경으로 특유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솜씨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의 앨범 출시는 컴백무대가 될 MBC 컴백스페셜 ‘레인 쇼’(가제)의 방영일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인 쇼’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아직 세부사항을 논의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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