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조권, 생일파티서 어머니 편지에 눈물

  • 입력 2008년 8월 25일 10시 17분


7년 동안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한 남성그룹 2AM의 조권이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컬투홀에서 열린 2AM 조권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서 조권은 행사 중간 등장한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2AM은 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5자 토크, 소원 들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조권의 연습생활을 담은 히스토리 영상과 원더걸스와 2AM이 함께한 생일파티 스케치 영상 등을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파티 분위기는 조권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조권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등장에 깜짝 놀란 조권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팬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 보낸 조권은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한 특별한 생일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AM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한 생일을 팬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멤버 모두 감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2AM은 ‘이노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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