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데뷔 15년만에 첫 키스신, 왜?

  • 입력 2008년 7월 29일 08시 12분


SBS ‘식객’의 권오중(사진)이 6월 김소연과 키스신을 촬영했다. 키스신은 94년 데뷔 이후 처음이라고. 연기 15년차인 그가 그동안 키스신을 한번도 찍은 적이 없다는 것은 뜻밖이지만, 사연인즉 96년 26세의 나이에 결혼할 당시 아내와 키스신이나 베드신은 찍지 않기로 맹세했다는 것.

권오중은 “지금까지 잘 지켰는데 감독님이 워낙 강하게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찍었다”며 “촬영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내에게 말을 못했는데 방송 나가기 전에 실토해야 된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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