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인조 H7미인, 가창력+비주얼로 여름사냥

  • 입력 2008년 6월 19일 18시 03분


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또 하나의 여성 보컬그룹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H7미인(에이치세븐미인) 프로젝트-더 비’(The b).

탄탄한 음악적 기량을 바탕으로 결성된 H7미인이 최근 발표한 싱글 타이틀은 ‘비 러브(소 베이비)’(b Love(so baby))’이다. 가창력과 비주얼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음반으로 대중의 기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 러브(소 베이비)’는 지울 수 없는 아픈 사랑을 잊으려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예상을 뒤엎는 곡 진행과 수시로 변화하는 멜로디에 마치 서로 경쟁하듯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함께 수록된 ‘러브 어게인’경쾌한 비트와 함께 H7미인의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비 러브(소 베이비)’의 감동을 배가시켜주는 뮤직비디오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2편이 제작됐다.

1편은 강한 충격을 주는 티저 형식으로 제작됐다. TTL시리즈, June시리즈 등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감각적인 CF와 특유의 영상미로 인정받은 영상집단 매스메스 에이지의 김영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편은 신예 조셉 장 감독이 연출했다.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강하고 애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자 독특한 자기만의 빛을 가지는 일곱 소녀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나의 색으로 다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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