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 입력 2008년 6월 13일 07시 42분


미국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위에 뽑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0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2008 Forbes Celebrity 100 Power List)’ 조사 결과 오프라 윈프리가 1년간 2억 7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에 올랐던 오프라 윈프리는 포브스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5번째 주인공이 됐다.

2위는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한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차지했고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4월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뿌린 팝스타 비욘세 놀스와 그의 남편 힙합 가수 제이지는 4위와 7위에 올라 부부파워를 과시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영화배우 조니뎁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고 최근 재결합한 그룹 폴리스가 8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여류작가 J.K.롤링은 윈프리보다 많은 3억 달러를 벌었지만 영향력에서 밀려 9위에 그쳤다. 또 브래드 피트는 아내 안젤리나 졸리(3위) 보다 한 참 뒤쳐져 10위에 머물렀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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