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경쟁자′ 한고은-류진, 한자리에

  • 입력 2008년 6월 1일 16시 02분


경쟁 드라마의 두 주인공이 한 드라마에서 의기투합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 중인 류진과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열연하고 있는 한고은이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류진과 한고은은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강은경 극본·한준서 연출)의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한다. 두 사람은 한준서 PD가 연출한 2007년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애틋한 사랑을 키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한준서 PD와 맺은 인연으로 ‘강적들’에서 카메오로 조우하는 것이다.

류진은 ‘강적들’에서 채림의 경호관 선배 역, 한고은은 이종혁의 당찬 후배 경호관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한고은은 채림 못지않게 당차고 멋진 여자 경호관으로 등장해 선배 유관필(이종혁)에게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한준서 PD는 “류진, 한고은 모두 바쁜 스케줄 속에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응해줘 너무 고맙다”며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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