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다시 입맞춤

  • 입력 2008년 5월 30일 07시 52분


‘욘사마’ 배용준과 최지우가 다시 만난다. 그 무대는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은 이미 배용준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기로 결정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최근 최지우가 여자 주인공 성우로 전격 합류를 결정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내년 일본 안방극장 방영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내용을 토대로 배용준이 맡은 극중 준상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지우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29일 “드라마 ‘겨울연가’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한류 열풍을 이끈 작품이란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최지우의 출연 배경을 밝혔다.

또 “3월 말 일본에서 열린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공식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프로모 버전이 상당한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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