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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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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연출한 송상엽 PD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종영을 결정했다.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2월 22일 첫 방송을 한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시즌2 격인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까지 2년 2개월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DJ DOC 랩퍼인 정재용이 연예인을 주제로 한 차트쇼를 시도, 과감한 멘트로 동료 연예인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먼저 언급해달라’고 상황이 뒤집히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드물게 100회를 넘긴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는 매주 독특한 분장이 이슈가 됐으며, AD 김철민(일명 개철민)이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송 PD는 “정재용과 함께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더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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