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야망’ 차화연, 21년만에 컴백

  • 입력 2008년 3월 26일 08시 13분


인기 드라마 ‘사랑과 야망’ 등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80년대 스타 차화연(사진)이 2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차화연은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1987년 ‘사랑과 야망’ 이후 결혼과 함께 은퇴한 지 21년 만에 갖는 언론과의 만남이다.

차화연은 4월 7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주말극 ‘애자 언니 민자’(극본 윤정건·연출 곽영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그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은퇴 이후 가정을 이끌며 행복하게 살아온 일상, 복귀 소감, 향후 활동 계획 및 다짐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차화연은 최근 매니지먼트사인 BS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왔다.

BS스타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5일 “차화연씨가 오랜만에 복귀하는 터라 언론 매체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일이 응할 수 없어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화연은 ‘애자 언니 민자’에서 과거 ‘사랑과 야망’에서 배우와 연기자로 호흡을 맞췄던 곽영범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윤여수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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