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현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여러분의 천만원송’은 가수와 개그맨이 출연해 문제를 출제하고 일반인 도전자 6명이 문제를 맞히는 새로운 형태의 노래 퀴즈쇼. 우승자에게는 제목처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노래를 직접 불러 문제를 내는 출제자로는 가수 태진아 박정아 솔비 김성수, 개그맨 이수근, ‘개그콘서트’의 화제 코너로 떠오른 ‘버퍼링스’의 엄경천과 안윤상이 출연한다. 유재석과 현영의 노래 실력도 볼 수 있다.
문제를 풀게 될 일반인 도전자는 총 6명.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합창단 출신, 가요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의사, 공무원 밴드 보컬, 가수 지망생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노래의 ‘달인’들이 출연한다.
도전자들은 라운드마다 다양한 노래 퀴즈를 풀며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퀴즈 대결은 총 5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는 여러 곡이 섞여 있는 가운데서 특정 노래 제목 하나를 맞히는 게임이다. 2단계는 출연한 연예인들이 부르다 만 곡을 일반인 출연자가 이어 부르기, 3단계는 가사의 한 부분을 채워 넣기, 4단계는 연예인과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노래를 주고받는다.
가장 많은 돈을 적립한 최종 1인은 마지막 관문인 ‘가사의 계단’에 도전하게 된다. ‘가사의 계단’에서 주어진 곡의 1절을 정확히 불러야만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할 수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