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2007 가요계 ‘싹쓸이’… 20대 남성 압도적 지지

  • 입력 2007년 12월 29일 11시 24분


코멘트
올 한해 전국에‘텔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2007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한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전국 만 13세부터 59세까지 남녀 3,4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원더걸스는 28.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를 연달아 히트시킨 그룹 빅뱅(16.8%)이 2위에 올랐고, 장윤정 소녀시대 SG워너비가 5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원더걸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스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수영 이승철 성시경 장윤정 태진아가 1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10~20대 남성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특히 20대 남성에게 는 무려 57.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또한 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원더걸스의 ‘텔미(Tell Me)’가 3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위는 17.2%의 지지를 얻은 그룹 빅뱅의 ‘거짓말’이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텔미 열풍’ 원더걸스 “촌티나도 이쁘죠?”
[화보]코트 위 또 하나의 대결 ‘원더걸스-소녀시대’
[화보]원더걸스VS베이비복스리브의 섹시대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