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윤하가 신인상 소감 말할 때 서운했다”

  • 입력 2007년 11월 30일 11시 15분


코멘트
가수 휘성이 후배가수 윤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1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휘성은 “2007 MKMF 뮤직 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윤하가 수상 소감 을 말할 때 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섭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하는 “신인상으로 이름이 불렸을 때 너무 떨려 아무 생각도 안 났고, 소감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 걱정하다 엄마, 아빠에게만 감사함을 전했다”고 말하며 휘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윤하 1집에서 작사 작곡 등을 참여한 휘성은 녹음 작업할 때 있었던 속사정도 공개했다.

윤하는 “‘비밀번호 486’을 녹음 할때 휘성이 너무 무서워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글래스를 끼고 녹음실에 들어와 카리스마가 대단했다”면서 “녹음 중간에 ‘이렇게 하면 언제 끝날 거 같아요?’라고 조용히 던진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사실 녹음 작업을 같이 했던 다른 여자 가수들에 비해 최고로 부드럽게 대했었다”며 “평소에 윤하와 전화 통화를 하면 얼마나 까부는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휘성 함께한 2007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
[화보]윤하 이진욱 ‘클린웨이브’ 홍보대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