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심형래, 시상식 첫 나들이…최다관객 번외상 수상

  • 입력 2007년 11월 23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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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심형래 감독이 생애 처음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경쟁 부문 수상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달랬다.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배우 정준호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 28회 청룡영화상.

이날 심 감독은 ‘디 워’의 제작사인 영구아트무비가 편집 김상범·김재범(기담), 의상 정구호·정정은(황진이)과 함께 기술상 CG와 특수효과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시상식에 얼굴을 비쳤다. 하지만 트로피는 ‘중천’의 CG를 맡은 DTI·ETRI에게 돌아갔다.

842만 관객을 불러 모아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디워’는 미국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화제작이지만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술상 한 부문에만 노미네이트됐다.

대신 ‘디 워’는 번외상인 한국영화최다관객상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무대에 오른 심 감독은 “그동안 응원하고 도와준 팬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고개 숙여 감사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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