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신부’ 이승연 “부케는 한고은에게”

  • 입력 2007년 11월 22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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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신부’가 되는 탤런트 이승연(39)이 부케의 주인공은 한고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22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은 한고은 양이다”라며 “항상 좋은 아내가 되는게 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혹시 받아줄 수 있는지 전화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 초 열애 사실이 드러난 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음을 고백한 이승연은 2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 김문철 씨와 오는 12월 28일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승연은 “하유미 언니가 결혼을 앞둔 나에게 ‘너 지금 꼭 비빔밥 같지 않니’ 그러더라. 정말 머리가 복잡하다. 하지만 비빔밥이 참 맛있지 않느냐”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결혼 후 사랑을 더 많이 나눠주고 싶고 한 여자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살면서 보여드리겠다. 조용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2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승연은 연기자, MC, DJ, 사업 등 다양한 연예활동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 진행과 SBS라디오 ‘시네타운’의 DJ, 어바웃엘 브랜드의 CEO를 맡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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