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10년’ 홍경민 “팬은 많은데 판은 안나가”

  • 입력 2007년 10월 19일 15시 52분


코멘트
지난 10년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수 홍경민이 털털한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8집 앨범 '못난이'로 활동 중인 홍경민은 21일 방송되는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흔들린 우정’, ‘가져가’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한국의 리키 마틴’이라 불리우던 시절이 그립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직접 리키 마틴을 본적 있는데 생김새가 달랐다”며 얼굴을 붉혔다.

11월에 있을 콘서트 준비에 한창 바쁘다는 홍경민은 “가을에 어울리는 곡 '못난이'를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올해는 이상 기후로 유난히 더웠다. 음반 판매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날씨였다” 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하게 팬은 많은데 음반이 안 나간다” 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경민은 8집 앨범 '못난이'로 활동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