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 프로게이머 임요환 패션모델 변신

군복무중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패션모델로 깜짝 변신한다.

오는 21일 ‘서울 에어쇼 2007’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디자이너 이기오의 패션 판타지아 무대에 올라 씩씩한 ‘군인 워킹’을 선보이는 것.

지난해 10월 전산특기병으로 입대한 임요환은 공군 에이스팀의 주장을 맡으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임요환 외에도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 TOP GUN 조종사, 공군 의장대 장병들과 엘리트 모델 룩 한국대회 출신 전문 모델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현재 공군에서 착용하고 있는 각종 제복들과 더불어 미래의 공군 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