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中 안방극장 점령…주연 드라마, CCTV 시청률 1위

  • 입력 2007년 10월 16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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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강타(본명 안칠현)가 중국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강타가 출연한 중국 CCTV 특집극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가 국경절 연휴 기간 CCTV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 는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씩 방송됐으며,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CC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강타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국 인기가수 ‘안치쉔’ 역을 맡아 본인을 직접 연기해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프로듀서를 담당한 리위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드라마가 성공해서 기쁘다. 자기 자신을 연기한 강타의 열연과 기억을 잃은 강타 본인이 강타 모창대회에 나간다는 설정 등이 신선했던 것 같다”며 성공 요인을 밝혔다.

또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같은 소속사의 중국 출신 가수 장리인의 ‘Timeless’ 중국어 버전이, 엔딩 테마곡으로는 강타 3집 타이틀 곡 ‘가면’의 중국어 버전이 삽입됐다.

한편 지난 8일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강타는 현재 새로운 앨범을 위한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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