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당당’ 채은정 “초등학교 때 에로물 봤다”

  • 입력 2007년 10월 1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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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클레오 멤버 엔젤 채은정이 잇따른 ‘거침없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채은정은 12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XTM ‘도와주십쇼(Show)’의 ‘한국의 몹쓸 세계 1위’ 편에 출연해 음란 사이트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초등학교 때 이미 에로물을 봤다”고 밝혔다.

채은정의 고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나중에 음란 사이트도 보고 싶어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하려 했더니 이미 등록되어 있어 황당했다”고 털어놓은 것.

이어 한국여성이 성형수술비율 세계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언급되자 “나도 눈과 코를 했다. 다행히 나는 결과가 나쁘지 않지만 주위에 성형으로 안 좋게 되신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은정의 솔직 발언에 공동 MC를 맡고 있는 ‘올밴’ 우승민은 “나는 포경수술도 안 했다”는 ‘저질 발언’으로 맞불을 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가 일중독증 세계 1위, OECD국가 중 흡연율 1위, 세계 1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에 버금가는 한국어 음란사이트 수 세계 2위, 2년 연속 자살률 세계 1위, 이혼율 아시아 1위 등 각종 불명예스러운 기록들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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