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남자들이 더 찾는다?’

  • 입력 2007년 10월 5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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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여성보다 남성팬의 인기를 얻어 눈길을 끈다.

11월 3일과 4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여는 이들의 콘서트는 예매자 절반 이상이 남성으로 밝혀졌다. 특히 나홀로 관람객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라이브 공연문화가 발달된 외국에서나 볼 법한 현상이 일어난 것.

또 나얼은 이번 공연의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2005년 1월 솔로 음반을 내고 미술작품 활동에 전념해온 나얼의 또 다른 ‘작품’인 셈이다.

나얼 외에 영준, 성훈, 정엽으로 구성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003년 1집 ‘정말 사랑했을까’, ‘아름다운 날들’로 인기를 얻었으며 4년 만에 2집 앨범을 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각오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3446-3225.

한편 오는 12월27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얼은 입대 전 마지막 공연 준비와 더불어 공개 연인인 탤런트 한혜진과의 ‘결혼설’에 휩싸이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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