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의사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현재 쿠바 의사들은 세계 100여 개국에서 인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SBS는 26일 오후 11시 5분 쿠바 의사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인술의 의미를 조명하는 ‘SBS 스페셜-맨발의 의사들’ 편을 방영한다.
제작진은 쿠바, 베네수엘라, 동티모르, 미국 등 4개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쿠바 의사들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소개한다. 해마다 쿠바 의사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세계의 오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무상 진료를 하고 있다. 1963년부터 현재까지 총 101개국에 10만 명의 의사들이 무료진료를 지원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동티모르에서 활약 중인 250명의 쿠바 의사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을 조명했다.
이 밖에 쿠바 의사들이 빈민층을 위한 의료지원의 하나로 1만5725명의 장애인들을 돌보는 모습, 중남미 국가의 백내장 환자들을 데려다 4년간 30만 명을 치료해 ‘기적의 작전’이라 불린 시력회복 수술 장면 등도 공개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