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핍현준, 스승 이주노와 8년만에 ‘화려한 댄스’

  • 입력 2007년 7월 10일 18시 37분


‘댄스킹’ 팝핀현준이 스승 이주노와 함께 8년만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첫 정규앨범 ‘원 앤 온니(One&Only)’를 발매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팝핀현준이 지난 9일 스승인 이주노와 함께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도중 멋진 댄스를 펼친 것.

이날 사제간 댄스는 평소 팝핀현준을 아껴왔던 이주노가 그의 가수활동에 힘을 실어주고자 방송을 자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팝핀현준과 이주노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COME BACK HOME)’안무와 화려한 프리댄스를 선보여 출연자들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스승인 이주노와 함께 무대에 오른 팝핀현준은 “스승이자 우상인 (이)주노형과 한 무대에서 춤을 추게 돼 영광”이라며 “99년 (이)주노 형과 공중파 3사를 돌며 댄스시범을 보인 이후 8년 만에 함께 선 무대이다. 나의 가수 활동을 위해 방송 출연을 자청해준 (이)주노 형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다”며 한껏 고무된 소감을 전했다.

제자인 팝핀현준을 위해 방송 출연을 자청한 이주노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이지만 (팝핀)현준이와 함께 하는 방송이라 긴장되지 않고 즐거웠다”며 사제지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이주노는 “공기와 같다”과 답했고 팝핀현준은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라고 진지하게 화답했다. 반면 김구라는 “춤은 극복해야 할 장애”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팝핍현준과 이주노의 사제간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질 KBS 2TV ‘스타 골든벨’은 오는 14일 오후 5시2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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