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에 견줄만한 할리우드 ‘핫 걸’ 누구

  • 입력 2007년 6월 26일 11시 58분


‘새 신부’ 한채영이 국내 대표 ‘비키니 미녀’로 선정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와 견줄만한 할리우드 ‘핫 걸’로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4.4.4.’의 히로인 엘리샤 쿠스버트를 지목했다.

영화 사이트 ‘씨네서울’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여름을 가장 뜨겁게 달굴 여배우’로 33.3%의 지지를 얻은 엘리샤 쿠스버트가 ‘아슬아슬하게’ 1위를 차지했다.

엘리샤 쿠스버트는 국내에선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신세대 스타. 어느 날 갑자기 감금당해 탈출을 시도하는 ‘4.4.4.’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미와 8등신 글래머 몸매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특히 최근 내한해 고혹적 자태를 뽐낸 ‘트랜스포머’의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32.7%)를 간발의 차로 눌렀을 뿐만 아니라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의 톱스타 제시카 알바(24.0%)마저 멀찌감치 따돌리는 의외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한편 ‘다이하드 4.0’의 ‘혼혈 미녀’ 메기 큐는 10%의 지지율을 보이며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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