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장진 “너무 완벽한 신부” 닭살 애정

  • 입력 2007년 4월 26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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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새신랑' 장진 감독이 예비신부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신작 '아들'의 5월1일 개봉을 앞두고 케이블TV 채널CGV '레드 카펫 2'에 출연한 장진 감독은 "신부가 너무 완벽하다"고 털어놓아 MC 이휘재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장 감독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보기에 이렇게 완벽한 여자가 날 좋아해 주니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어 마음을 굳혔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주례 없이 지인들을 불러 서약하는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결혼이 내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 있는 말을 덧붙였다.

장진 감독은 내달 2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여대 디자인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10살 연하의 차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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