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올 봄 정유미 ‘단발 큐티펌’ 유행 예감

탤런트 정유미가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선보이고 있는 ‘단발 큐티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엉뚱하지만 순수한 매력을 가진 한은수 역을 맡은 정유미의 깜찍한 헤어스타일이 올 봄 여성들의 ‘헤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정유미의 헤어를 담당하는 손주현씨는 “‘케세라세라’ 방송 이후 드라마 속 정유미의 사진을 들고 미용실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거리에서 정유미씨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씨는“한은수라는 역할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헤어스타일을 통해 정유미씨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려 노력했다”면서 “극 중 한은수의 헤어스타일은 ‘단발 큐티펌’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데, 정유미씨의 얼굴형에 맞게 층과 전체 길이를 조절해서 컷을 한 후 웨이브 컬이 눈 아래쪽부터 생기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단발큐티펌’은 약간의 변화를 주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 손씨는 “정유미의 장점인 예쁜 얼굴형과 동그란 눈을 살릴 수 있게 약간의 포인트를 줘가면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화보]에릭 정유미 주연 MBC ‘케세라세라’ 제작발표회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