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하리수, 악성 댓글에 끝내 눈물

5세 연하 래퍼 미키정(27)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32)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에 눈물을 터뜨린 사연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Mnet ‘하리수의 결혼이야기: 베이비 달링 여보’(이하 베달여)에 첫 회 방송분에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악성 댓글에 고통받은 사연도 함께 털어놓는다.

이 자리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탤런트 김애경, 가수 길건, VJ 김나영, F to M 트랜스젠더(여자에서 남자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 한무지 등이 초대손님으로 나온다.

8일 첫 방송에서는 하리수 커플이 게스트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실루엣 토크, 하리수의 결혼에 대한 일반인 인터뷰, 한무지의 충격적인 연애담 등이 공개될 예정. 2회에서는 하리수와 미키정의 닭살스런 연애 행각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인사, 미키정의 숨겨진 과거 등이 공개된다.

이와함께 총 13회에 걸쳐 방영되는 ‘베달여’는 하리수와 미키정의 뜨거운 연애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과 웨딩마치, 그들의 신혼 여행까지 하리수의 결혼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있는 가감 없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01년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한 하리수는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로 알려졌으며 가수, 영화배우,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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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