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리브 ‘힙쉐이킹’ 댄스에 군장병들 열광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가 ‘힙쉐이킹’ 댄스로 신세대 장병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21일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에서 열린 국군위문공연에서 베이비복스리브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섹시한 댄스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장병들의 언 가슴을 한방에 녹여버렸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 장병들이 연출한 힙쉐이킹 댄스. 일단 ‘우연’을 따라부르며 워밍업을 한 장병들은 ‘SHEE'에서 힙쉐이킹 댄스가 나오자 모두 환호하며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리며 즐거워 했다.

이날 무대에서 베이비복스리브는 김완선-엄정화-베이비복스-이효리-채연-유니로 이어지는 군인들의 인기 계보도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위문 첫 공개 무대를 마친 베이비복스리브의 리더 안진경은 “이제 데뷔 3주차에 불과한 베이비복스리브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놀랐다. 공연이 끝나고 퇴장할 때 밀려드는 군인들 덕분에 공연장을 빠져나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사랑은 원조 베이비복스 언니들이 물려준 커다란 선물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우리가 자청해서라도 국군 장병들의 내조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베이비복스리브는 현재 지상파 방송과 음악채널의 순위 프로그램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내달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원더걸스 VS 베이비복스리브의 섹시 대결 화보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