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성한, 12살 연하 PD와 결혼

  • 입력 2007년 2월 22일 16시 56분


지난해 7월 끝난 인기 드라마 '하늘이시여'(SBS)의 작가 임성한(47) 씨가 12살 연하인 손문권(35) PD와 1월 말 결혼했다는 사실을 22일 이 드라마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왕꽃 선녀님'(이하 MBC) 등 흥행 드라마의 작가이며 손 PD는 '하늘이시여'의 조연출을 맡았다.

임 씨는 게시판에 "새로 준비하는 드라마에서 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캐스팅과 작품 준비를 함께 하면서 서로 일하는 자세에 끌렸다"며 결혼식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또 "손 감독은 재혼이고 저는 초혼이지만 내가 결혼하게 될 줄 전혀 생각 못했듯이 앞 일은 누구나 예측할 수 없다는 걸 안다"며 "우선 저희 두 사람 겸허한 자세로 부부이기 이전에, 감독 작가로서 작품 준비에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윤종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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