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일 감독 데뷔 20주년 회고전’ 참가 등을 위해 내한한 최 감독은 7일 기자회견에서 “3월 말 크랭크인할 영화 ‘피와 뼈’의 주인공으로 기타노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제주도 출신의 재일동포가 북한으로 이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비’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1997년)을, ‘자토이치’로 같은 영화제에서 감독상(2003년)을 차지한 기타노 감독은 최 감독과 오랜 친구 사이다. 그는 1983년 최 감독의 연출 데뷔작 ‘10층의 모기’에서 단역으로 우정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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