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5일]'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외

  • 입력 2003년 3월 4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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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드라마·MBC 오전9·00>

두산은 최근 커피를 너무 마시는 문경이 걱정스럽다. 문경의 제자였던 두산은 아직도 자신을 고등학생 취급하는 문경이 못마땅하다. 문경은 홀로 양희은 콘서트 장에 가서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무대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희은은 문경에게 함께 노래를 하자고 권한다.


◆올인<드라마·SBS 밤9·55>

인하는 보스인 팔코네의 목숨을 구한 대가로 조직에서 처음으로 보상금을 받고 떠날 수 있게 된다. 인하는 술과 도박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종구와 제니는 이런 인하에게 새 삶을 살도록 유도한다. 인하는 정식으로 교수에게 포커 수업을 받은 뒤 포커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한다. 서진희는 우연히 이 장면을 본다.

◆자연다큐멘터리-봉암사의 숲<다큐·KBS1 밤10·00>

20년간 산문을 닫고 있던 경북 문경 봉암사의 자연 생태를 공개한다. 봉암사는 1982년 이래로 문을 잠그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해왔다. 까막딱따구리와 원앙, 올빼미, 큰소쩍새 등이 스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1년간 촬영했다. 특히 원앙의 ‘에그덤핑(집단산란)’을 최초 공개한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쇠똥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독일의 예술가 베르튼을 만난다. 그가 만든 벽시계는 곧 판매용으로 출시될 예정. 브라질의 빈민 구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난한 근로자를 위한 것으로 1헤알(300원)로 점심을 해결하게 해준다. 얼음으로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 스웨덴의 얼음악기 연주 현장도 흥미롭다.

◆문학산책<교양·EBS 밤10·50>

조세희의 저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난쏘공)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을 짚는다. 이 책은 70년대 산업화에서 밀려난 도시 빈민의 참상을 우화적으로 그려 한때 판매금지조치 등 수난을 겪었다. ‘난쏘공’를 보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소설가 이순원씨의 고백과 ‘난쏘공’을 읽은 10대 청소년의 이야기도 듣는다.

◆발견천하 유레카<오락·KBS2 오후7·00>

‘반짝깜짝 아이디어’에서는 환경과 교통 문제를 해결해줄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세그웨이를 소개한다. ‘대박 아이디어’에서는 키 높이 구두 발명가의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추적 아이디어’에서는 립스틱의 역사를 추적한다. 립스틱 사용 방법에 따른 성격을 테스트하고 올해 봄의 립스틱 유행 경향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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