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9일]'색소폰과 찹쌀떡' '세계명작만화' 외

◈색소폰과 찹쌀떡<드라마·KBS2 오전9·00>

자영은 자신도 모르게 수남에게 전화를 하고 수남은 의도적으로 자영을 피한다. 봉구네는 자영 때문에 분위기가 냉랭해진다. 대풍과 별거를 결심한 자경은 짐을 챙기고 둘 사이에 사랑이 없었다고 자영에게 말한다. 애리는 자신의 문제로 대풍과 자경의 싸움이 길어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새엄마<드라마·KBS1오전8·05>

상희는 성환 중호와 함께 절로 달려가고 영문도 모르던 해심은 시어머니 윤씨의 소식을 듣고 휘청거린다. 집으로 돌아온 윤씨는 모든 게 수치스럽다고 말하고 성환은 윤씨가 걱정스러워 홍삼을 사들고 온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윤씨는 해심에게 너의 생각을 말해보라며 매섭게 쳐다본다.

◈내 이름은 공주<드라마·MBC 오전9·00>

마지막 회. 금영과 민수의 약혼식 날, 양가 식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해 준다. 금영의 약혼식에 갔다 온 목영은 질투가 일어 창섭에게 투정을 부린다. 춘식은 화영이 입원하는 모습을 차마 못 보겠다며 법규에게 필요한 서류와 통장을 전해주고 떠난다.

◈신화창조, 23인의 태극 전사들<다큐·SBS 밤11·3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개인 전력 신체특성 주특기 등 각자의 면모와 팀에서의 역할, 공헌도를 담았다.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 부상 후유증으로 주전에서 빠진 사연과 빛나는 활약상을 정리해본다. 특히 박항서 코치와 팀 주치의 등 숨은 일꾼들도 함께 조명한다.

◈토요 스타클럽<오락·SBS 오전9·00>

월드컵 특집. ‘파이팅 축구 스타’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연예인이 뽑은 축구선수들의 인기 순위를 공개한다. 히딩크가 부르는 선수들의 애칭과 대표 선수들의 이상형도 알아본다. ‘스타도 붉은 악마’에서는 연예계 축구 팬들의 응원 모습을 유형별로 소개한다.

◈차 한잔을 마시며<교양·MBN 오전7·50>

지휘자 금난새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다. 낯설게보이던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와 청소년층에 다가서게 했던 청소년 음악회에 얽힌 일화를 말하고 향후 클래식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전망한다. 부인과 자녀를 외국으로 유학 보낸 그만의 가족 사랑도 털어놓는다.

◈세계 명작 만화-이집트의 왕자<만화·EBS 오후4·10>

이집트 바로왕이 히브리인 아이는 무조건 죽이라고 명령하자 히브리 여인은 아이를 강가에 버린다. 버려진 아이를 본 이집트 공주는 아이를 ‘모세’라 이름짓고 왕궁에서 키운다. 성인이 된 모세는 히브리인들을 이집트 땅에서 구해 가나안으로 데려오라는 계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