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3일]'연인들' '여인천하' 외

  • 입력 2002년 5월 12일 17시 08분


◆연인들<시트콤·MBC밤11·05>

‘슬플 땐 조깅을 하세요’ 편. 정진은 아버지의 강요로 조혜영과 선을 본다. 그러나 정혜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비장한 각오로 그녀를 제주도로 납치해 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동거는 미친 짓이다’ 편. 잠시 국진과 동거를 하게 된 윤성은 동거의 재미에 푹 빠져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

◆여인천하<드라마·SBS 밤9·55>

김안로는 윤비의 회임 소식에 위험을 느끼고 대군 생산을 막기 위해 고심한다. 희빈 홍씨도 몸종에게 아기 지우는 처방전을 알아오라고 명한다. 세자는 곧 생길 대군 아우에게 대통을 물려주기 위해 후사를 보지않겠다고 선언한다. 김안로는 윤임에게 세자를 지키기 위해선 윤비를 폐위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귀띔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오락·KBS1 오후 7·30>

육군 3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의 재미있는 사연들을 소개한다. ‘병영수첩’에서는 1970년 부하를 구하기 위해 잘못 던져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쳤던 1기생 고 차성도 중위의 희생정신을 전한다. ‘영상편지’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조훈기 생도의 사연이 소개된다.

◆하나뿐인 지구-도요새가 염전을 찾는 까닭은?<다큐·EBS 밤9·20>

시베리아에서 뉴질랜드까지 8000㎞의 먼 거리를 놀라운 속도로 나는 나그네새, ‘도요새’의 생태를 담았다. 도요새의 중간기착지인 서해안의 갯벌과 옥구염전을 찾아가고, 개발과 중국산 소금의 수입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갯벌과 염전의 환경파괴 현장도 고발한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05>

‘아내의 거짓말’ 편. 결혼 3년차인 경숙은 남편 재욱이 “술을 먹지 않는다” “퇴근 후 일찍 집에 오겠다”는 등의 거짓말을 계속 믿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기만 하다. 결국 경숙은 남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서서히 거짓말을 하고, 재욱은 이런 아내의 거짓말에 넘어오기 시작한다.

◆이유있는밤<오락·KBS2 밤11·00>

‘투어토크-떠나자’에서는 가수 임창정과 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임창정의 고향집인 경기도 이천을 찾아간다. 임창정의 어머니가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유있는 만남’에서는 이의정 홍록기 안계범 자두 등 ‘패션리더 클럽’이 여름 패션 경향과 콤플렉스 체형 보완법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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